신협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홍원표)는 13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전북신협 이사장, 실무책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신협 2013년 사업평가 및 2014년 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제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조합과 직원에게 시상하고, 2014년도 공제사업의 목표달성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3개년 경영최우수조합을 수상한 인후신협, 온누리신협이 경영대상을, 2013년 조합 경영평가에서 인후신협, 소양신협, 신안성신협, 군산월명신협, 전주가나안신협, 예수병원신협, 온누리신협이 경영최우수조합으로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경제모델로 부상 중인 협동조합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조합원의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진석규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2014년에는 지혜와 협동정신을 발휘해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경영정착에 역점을 둬 안정적이고 지속 발전하는 금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전북신협 협의회 이석계 회장(온누리신협 이사장)은 "전북신협인은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으로 합심해 대한민국 대표 신협답게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신협은 사업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제(신협생명·신협화재)사업에서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공제사업 성과평가 4연패의 신화를 이뤘다.

 사업 부문 외에도 신협 봉사단체인 두손모아봉사단을 조직해 지역민과 조합원을 위해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 활성화 협약 체결 후 정기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사랑의 헌혈 봉사, KCC농구단 사랑의 3점슛 행사(사랑의 쌀 6,560kg지원), 사랑의 愛너지나눔 봉사활동 등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