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경제와 발전상을 실제 그대로 기록한 내용을 출판한 전 언론인 박종서씨( 67 )가 7일 오후 2시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10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70년대 초반 군산 서해방송의 PD를 시작으로 언론인의 길을 걸었던 박고문은 언론계에 젊음을 바치면서 서민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고 대변을 한 한사람으로 주변사람들은 기억을 하고 있으며 그에대한 평을 이야기하고 있다.

박고문은 언제 어느 곳 에서나 군산 토박이임을 주장하고 영원한 군산사람임을 강조하면서 군산에서 태어난 것에 대한 자부심을 서슴치 않고 말하고 있다.

이번 출판한 “영원한 군산사람 박종서”는 315페이지의 분량으로 1장에 군산 중동의 돌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8장 군산사람 들의 이야기를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며 그동안 박고문이 67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지켜보고 겪었던 일들을 글로 담은 내용이다.

“진인사 대천명”의 소박한 마음으로 빗물이 바위를 뚫듯이 말없는 용기와 인내로 열심히 걷고 또 걷는다는 박고문은 군산 구암초등학교와 남중, 군산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해방송 PD를 시작으로 조선일보, 연합통신, 연합뉴스 전북지사장을 지냈으며 부인 허영혜여사(서울 서초중학교 교장)와 사이에 1남 1녀의 가족을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