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3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2010년도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공무원들과 마을이장 등이 참석해 한 해를 보내는 소회를 함께 나눴다.
홍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무진장 중에서도 가장 열악하다던 무주군이 인구나 예산 등 지역발전의 척도가 되는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2010년 한 해 무주가 반딧불이의 고장을 넘어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강군이라는 인식을 얻은 만큼 태권도공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고, 무주가 관광휴양도시의 대명사가 되는 그날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보자”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2009년 대비 58억 여 원의 예산이 증액된 것과 ▲무주천마 식품클러스터사업 등 6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한 97억 4천 여 만원의 국 · 도비 확보, ▲친환경농업대상 및 방과 후 학교 전국 최우수상 수상 등을 2010년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한편, 2010년도 유공자 시상에서는 무주군 환경산림과 한상술 과장 (시설 5급)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친환경농업과 최종운 씨(농업 7급)가 국무총리 모범 표창을, 그리고 설천면사무소 박종용 씨(기능 7급)가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친환경농업과 김영종 담당 외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태권도공원과 정수진 씨(행정 7급) 등 22명이 군 모범 및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됐으며, 환경산림과 김상웅 씨(녹지 8급) 외 1명이 군정발전제안 우수자 표창을, 환경산림과 오해동 씨(녹지 7급) 외 8명이 국가예산확보 우수 공로자 표창을 받았다. 
/무주=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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