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대장 고운용)가 지난 24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관내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방문 활동 중 거동이 불편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수급자 가구가 수년째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는 상황을 발견하고 지원 방법을 물색한 끝에 이날 복지기동대와 함께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와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선풍기를 틀어도 더운 바람이 불고 벌레 때문에 창문도 열지 못했는데 문을 닫아도 집 안이 시원해서 참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미화 백산면장은 “여름철 폭염 등 예견할 수 없는 기후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복지기동대가 앞장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살피고 백산면의 방위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과 복지사업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