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7일 최근에 새로운 기능성 과일로 인기가 높은 블루베리 전문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농가 및 신규단지 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교육은 블루베리 묘목선택, 식재요령, 재배후 포장관리 등 블루베리 재배 전반에 대한 교육과 블루베리 재배현장에서 전정 등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오수면 이강수 농가는 “그동안 블루베리 재배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이 많았는데 교육을 받고나니 많은 의문점이 해결된 듯한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많이 시켜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로 우리나라 토양 적응성이 매우 낮고, 가뭄 및 장마, 동해에도 약한 과수이며, 현재 시장여건 형성이 완벽하지 않고, 개원시 초기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식재 후 2~4년 후에 수확이 가능함으로 블루베리 재배를 생각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충분한 타당성 검토와 준비 후에 과원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올해 오수면 소득원사업으로 2ha의 신규 블루베리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면적확대는 물론 친환경인증, 가공 등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블루베리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김흥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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