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첫날인 4일 전북지사 출마 예정인 조배숙 전 국회의원과 신환철 전북대교수, 이승우 전북교총 회장, 유홍렬 전 전북도교육위 의장, 정찬홍 전 푸른꿈 교장 등 총 4명의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 모두 5명이 등록을 마쳤다.
교육감 예비후보자 4명은 모두 오전 10시경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으며 어깨띠와 표지물 등을 착용할 수 있다.또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의 세대수의 100분의 10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으며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이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후보자 등록기간(5월15~16일) 중에 다시 등록해야 하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도 후보자 등록을 하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조배숙전의원은 “전북도민의 노래에 삼백만 도민들의 모두 나서라”라는 구절처럼 삼백만 전북시대의 영광을 되찾는데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등록 일성을 밝혔다.
이승우 전북교총회장도 “최근 3년간 전북교육의 위상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했다”고 밝히고 “공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학력증진 신장과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예산 확보의 최선”을 다짐했다.
한편 전북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힌 이상휘 전북대학교 교수는 이달 15일 출판기념회를 가진 뒤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채정룡 군산대 총장도 이달 안으로 등록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영 전주공고 교사는 2월말 명예퇴직 후 3월 초 등록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유기태 교육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마무리 된 후 행보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출마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김승환 현 전북교육감은 교육감 신분유지가 가능한 시기까지 교육감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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