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 비전컨벤션홀에서 지역과 연계한 창업교육 운영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창업체험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도내 교원 54명이 참석해 창업가정신의 중요성 및 단위학교에서의 창업체험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AI 연계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주식회사 씨엔 최훈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창업가정신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창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정주고 김윤섭 교사가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생태계 조성사업 중점학교(4개교-전주제일고, 마령고, 세인고, 정주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주고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및 학생 창업캠프 참여, 아산유스프러너 활동과 교내 창업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진로교육에서 초·중등 창업체험교육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어 다양한 창업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며 “교원의 창업체험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가정신 함양 및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