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전라북도와 도체육회는 2018년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 대한체육회의 전국체전 유치공고 이후, 주개최지 시군공모를 한 결과 익산시가 단독으로 신청해 익산시가 주개최지로 선정됐다.
2003년이후 15년만에 전국체전을 유치한 전북은 열리는 전국체전 경기종목은 14개 시군에 고루 배정하여 60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개최되며, 개·폐회식이 치러질 익산공설운동장은 169억원의 예산으로 대대적으로 개보수하여 2017년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체전위원회 현장실사단 10명이 주개최지인 익산시를 방문, 주경기장과 주요경기장 및 대회운영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였고, 여기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관한 대책을 마련, PT자료로 최종 제안설명 후 익산시로 최종 확정됐다.
 2018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은 체육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며, 알뜰하고 실속있는 대회는 물론 스포츠 민족대축제로 승화하고자 하며, 또한 전통과 문화의 고장, 전라북도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개·폐회식을 준비할 예정이고, 분야별 전문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안전하고 내실있는 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도는 유치 확정에 따라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을 2017년도에 발족, 조직적인 홍보와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의 하나로 지역 축제를 체전기간에 맞추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라북도와 도체육회는 우수선수 발굴과 엘리트체육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저변확대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직장운동경기부 창단과 대학팀 창단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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