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증가율과 청소년자살률이 높은 전북교육 현실에서 그 일익을 담당해 오던 스포츠강사와 전문상담사들의 대량해고에 대해 이미영(전주공고 교사·전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이 이들의 전원 즉각 채용을 주장했다.
이교사는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해온 스포츠강사 310명, 전문상담사 116명을 즉각 채용해야 하며 오히려 이들의 인원수를 늘려야 하는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초등학교에서 체육수업 보조와 학교 스포츠클럽을 운영해온 스포츠강사의 중요성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또한 위클래스 전문상담사의 역할은 학생들의 상담과 학교 폭력 예방, 자살 위험증후군의 아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들의 감원은 곧바로 새학기 학교현장의 아이들을 위기로 내몰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한 스포츠강사, 전문상담사들의 절규를 일자리 차원으로 바라보는 오류에서 벗어나서 이들의 채용을 폭력과 자살의 위기에서 아이들을 살리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전북 교육의 절박한 과제임을 밝혔다.
이교사는 “도교육청은 새 학기 전북 교육 현장의 학교체육 활성화, 학교 폭력과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스포츠강사, 전문상담사를 즉각 채용하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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