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봉남면 행정복지센터는 14일 복지기동대(대장 정용) 대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갖고 저소득 소외계층 4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남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016년에 11명의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발족해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노인들의 낙상예방과 안전한 실내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소득 독거노인 3가구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으며 1가구에 노후되고 파손된 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독거노인 A씨는“화장실 갈 때마다 넘어질까봐 불안했었는데 이렇게 안전손잡이를 설치해주어 마음이 놓인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조봉재 봉남면장은“생업을 제쳐놓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복지기동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 드리며, 대원들과 함께 항상 현장에서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