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민주당 유성엽(전북 정읍) 국회의원이 "전북도의 새로운 사람이 비전과 변화를 일으켜서 전북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할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21일 유 의원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은 인구가 크게 줄고 도민의 평균 소득은 다른 지역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고 미래 세대를 키워야 할 교육환경도 나빠지고 있다"며 "이를 바꾸기 위해 전북도지사에 출마한다"고 공식화 했다.
유 의원은 "갑오년 새해는 전북 도민에게 뜻깊은 한 해"라며 "120년 전인 1894년 갑오년에 동학농민혁명을 일으킨 전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듯이 2014년 갑오년은 우리 전북이 다시 한 번 일어서서 대한민국의 변혁과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낙후와 소외를 털어버리는 대변화는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스스로를 믿는 자긍심, 너와 나를 통하게 하는 신뢰가 대변화의 신호탄이 되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전북의 더 큰 변화는 역시 새로운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저는 약동하는 문화와 생명산업이 전북의 변화를 가져올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 전북만이 가진 고유의 문화·예술 자산을 새롭게 재조명·산업하고 튼츤하게 복원될 농림수산업을 토대로 식품·생물·생명산업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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