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 이하 위원회)가 지난 7일 제266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2022년 11월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안의 전문적인 검토·연구와 정치권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각종 활동에 주력, 4차례에 이르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대통령과 국회 등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며, 지리산권 시군의회 방문과 6차례에 이르는 국회 방문을 통해 국립의전원 설립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의원들은 국회 앞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함과 더불어, 2023년 10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가 예정됨에 따라 남원시민단체, 도내 기관단체들과 함께 두 차례에 걸친 국회 앞 대규모 상경 집회 및 삭발식을 갖고 결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쉴틈없는 활동 결과, 2023년 12월 20일에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전체 회의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인식 위원장은 “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국립의전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