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용재)는 치매 고위험군 만 75세 이상 시민의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치매 고위험군은 만 75세 이상 고령, 1949년생 만 75세 이상 진입노인, 독거노인이며 연령, 환경의 영향으로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로 매년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검사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증상 발현을 지연시킬 수 있는 검사로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접근성 향상과 편의를 위해 대상자와 사전 연락 후 가정을 방문해 검사를 수행하며 부재중인 대상자는 통반장과 협조·의뢰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 예방수칙 교육, 치매 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며 치매 인지선별 검사 결과, 인지 저하일 경우에는 즉시 진단검사로 연계·지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돕는다.

한용재 센터장은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검진 접근성을 향상시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발견, 중증 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