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지난 6월 3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귀농 농업창업은 세대당 3억원 한도 이내로 경종 및 축산 분야의 기반 구축을 위한 농지구입, 하우스 및 축사 신축 등을 지원하며, 주택구입은 세대당 7,500만원 한도 이내로 주택구입 및 신축 등을 대출금리 연 1.5%(5년 거치 10년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만65세 이하인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 거주하다 농촌지역에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귀농ㆍ영농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관내 농촌지역 전입 예정자인 귀농 희망자도 포함되어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영농 및 귀농 교육 시간은 기존 100시간에서 8시간 이상으로 완화되었으며, 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농촌활력과 새삶터정책팀(063-620-6363) 및 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063-636-4029)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받을 수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