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1일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중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전북자치도청 물통합관리과, 전주시 안전정책과, 삼천3동 관계자, 하봉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중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총공사비 84억7,800만원, 공사구간 L=2.9km, 교량 7개소로 2019년 12월에 공사를 착공해 지난 4월 준공했다. 

최 의원은 전주시 관계자로부터 민원 현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후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봉마을 주민들은 “일부 교량은 2톤 이상 차량이 좌·우회전을 하기에는 폭이 너무 좁아서 위험하며, 일부 보행자 통행로 구간에 농사를 짓기 위해 하천을 내려가는 계단 통로가 너무 위험하다”며 시설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최형열 의원은 “일부 교량 가각정비와 하천을 내려가는 계단의 정비가 필요해 보이니, 해당 관계자들과 시설 개선을 위해 대책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천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안전관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