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전주박물관이 함께 만든 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이 오는 8일 오후 3시 국립전주박물관 야외에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특별전 <미륵의 마음, 모악산 금산사>를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은 미륵신앙의 성지로 전북자치도민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안식처가 되어준 금산사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전시다.

관계자는“백제 법왕 원년에 창건된 금산사는 초기 미륵신앙으로부터 후천개벽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사상사의 성지"라며 "그 장엄함과 신비함을 담아낸 곡 그리고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을 만한 노래들을 모두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유구한 세월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 서서 노래하고 연주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무엇보다 관람객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성의 보컬리스트 곽승현 군의 고향이기도 해 금의환향하는 느낌으로 멋진 공연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