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학과장 도현욱)는 오는 8일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제22회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주제는‘MOMENT(순간)’로 우리 삶의 작은 부분이지만 그 속에서 무한한 감정과 기억을 요리로 표현했다.

또한 흘러간 하나의 발자취, 간직하고 싶은 추억, 마주하게 될 현실과 시련, 그리고 향하고 싶은 졸업생들의 미래를 이야기로 담았다.

이번 전시에 총 48명의 4학년 학생들의 개인 작품과 함께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대체 식품, 한식 디저트 상품 등 26개의 상품개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는 김효진 학생은 “기획서 작성부터 메뉴 선정, 촬영, 전시까지 어느 하나 쉬웠던 것이 없었지만,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순간이라는 한 권의 책에 마흔여덟 가지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페이지를 기록하게 될 우리들의 미래를 응원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현욱 학과장은“K-Food 한식 세계화를 이끌어 갈 글로벌 한식 인재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창의적인 음식과 상품개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상 깊은 졸업작품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