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영세 상공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경제의 산파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은행권에서는 중소기업·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및 서민금융 중심의 소매금융 전문은행인 전북은행에서는 약 1.7조원을 지원해 규모대비 매우 높은 실적을 보였다.

 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취급액이 2011년중 1.8조원, 2012년중 1.8조원, 2013년중 1.7조원, 서민금융인 새희망홀씨대출에 2011년중 301억원, 2012년중 344억원, 2013년중 294억원에 이르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 약 2조원, 서민금융 약 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 은행장 취임 이후 자산 성장과 함께 중소·서민 고객에 대한 여신 지원을 위해 신용평가모형을 재개발했다.

 또한, 영업점장 전결권을 탄력적으로 운용토록 함으로써 중소·서민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한 행장은 "향후에도 중소·서민지원 전문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역공헌 활동에 매년 이익의 10%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희망나눔 공부방 지원 등의 지역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