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960년생의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에 남원시에서 지원하는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은 오는 6월 3일부터  1960년생(1960.1.1~1960.12.31출생자)인 남원시 주민등록자로, 대상자는 관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13가 접종 1년 후 폐렴구균 23가를 접종하였을 경우 단독접종한 경우보다 높은 항체가 형성된다. 따라서, 남원시민 중 1960년생은 올해 지자체 예방접종사업에서 시행하는 폐렴구균13가를 무료로 접종하고, 내년에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인 폐렴구균23가 예방접종을 하면 되나, 병원에서 폐렴구균13가 예방접종을 한 적이 있다면 재접종은 불가하다.

남원시 보건소 한용재 소장은 “폐렴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면서 예방을 위해 꼭 백신 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