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7시 서울시 서초동 인스클래식 아트홀에서 지난 20년간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해온 나래코리아의 70회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이수정 작가의 사회로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 강소연과 김인하 첼리스트의 연주로 봄날의 하루를 뜻깊게 보내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강소연은 리처드 클라이더만의 Ballade pour Adeline, Fly to the Moon, 프란츠 리스트의 Liebesraum No.3를 솔로로 연주할 예정이며, 첼리스트 김인하와는 이선희의 J에게, 프란시스 플랑의 Les Chemins de L’amour(사랑의 길)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강소연은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그리고 독일 슈튜트가르트 국립음대를, 첼리스트 김인하는 예원학교와 서울대 그리고 독일 뒤셀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전문연주자와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나래코리아는 지난 20년 동안 서울, 전주, 장수를 비롯해 일본 규슈 사이키, 후쿠오까, 오사카, 가나가와 에비나, 그리고 도쿄 시부야에서 많은 국내 정상의 연주자 김민지, 김수연, 김순영, 김희정, 강혜정, 하나린, 송난영, 안젤라강, 신승아 등 소프라노와 테너 이재욱, 류정필, 바리톤 김진추, 우주호, 석상근 그리고 대중가수로는 김범룡, 이상우, 추가열과 피아니스트 김미영 신정혜, 강소연, 백미선, 이종은, 그리고 색소폰 홍순달과 왕주철 오케스트라 지휘자 등 많은 연주자들이 20년간 빛내주었다.

또한, 사회를 본 배우 박철민, 박리디아 교수, 고선윤 교수, 송미령 교수, 방송인 설수진과 많은 아나운서를 비롯해 박민숙 명창, 해금 이동훈 교수, 이아현 연주자와 소리로를 비롯한 많은 국악인, 특별 게스트 소프라노 이진희 한국슬로푸드 부회장, 색소폰 김석준 교수도 참여했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인 나래코리아 김생기 대표는 지난 20년이 꿈결같은 지난 세월이었다고 회고하며, 그동안 함께해온 모든 분들과 특히, 하진석 콘텐츠로드 대표, 이인호 전북벤처협회 회장, 김종섭 월간 리뷰 대표, 정애련 작곡가와 함께 해 온 ^화양연화^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