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단열복합재료 제작 연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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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성진 석사과정생(탄소융합복합재료공학과)이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2024년 한국섬유공학회·한국염색가공학회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학술대회에서 김성진 석사과정생은 연간 800만 톤 이상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에 대한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한 업사이클링 연구를 진행, ‘친환경 커피찌꺼기 기반 복합재료의 단열 성능’ 이라는 연구 논문 제목으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김 석사과정생은 기존에 폐기되는 석유기반 화학단열재에 대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친환경 단열복합재료를 제작하고, 우수한 단열 성능 등을 밝혀 실제 단열재로 적용 가능함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김성진 석사과정생은 “지도교수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연구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고, 좋은 성과까지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친환경 복합화 기술을 섬유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신저자인 김성륜 교수는 “오랜 기간 묵묵히 참고 견디며 연구를 완성한 김성진 학생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 연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탄소복합재인력양성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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