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13~14일 이틀간‘2024년 지역특화 산학협력 융합연구과제 선정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와 참여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는 산학협력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 산학협력 융합연구과제’는 기업의 수요를 토대로 혁신역량을 보유한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전주비전대학교 가족회사 및 도내·외 소재 산업체의 연구개발지원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미래 수요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대학의 교원과 기업의 R&D 인력이 협력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전주비전대학교에서는 매년 10여 건의 과제를 수행해 대학이 보유한 특화 분야 원천기술 및 핵심기술이 가족회사의 제품에 반영돼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함께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접수된 15개의 과제 중 전북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 전략과 신성장동력산업 및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의 연계성, 정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전북권 지자체의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주제들을 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들은 전주비전대학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이 진행되며, 2024년 지역특화 산학협력 융합연구과제를 통해 창출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및 기술사업화 지원, 산학협력성과포럼 등도 추진해 RISE 체계에서 산학협력혁신 선도대학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근상 산학협력기술원장은 “산학협력 융합연구과제를 통해 그 동안 많은 연구 성과가 있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공헌은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취·창업 어느 한 분야에 제한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과제를 시작으로 전주비전대학교의 산학협력활동의 강점을 활용해 더 많은 사업 분야에서 산업체, 지자체와의 연계·협업을 고민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