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 전주센터(지사장 장성호, 이하 공제회)는 하나은행, 우체국과 함께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익산자이그랜드파크(지에스건설), 군산 신역세권 B2 공동주택 신축공사(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현장을 찾아가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이행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는 2024년부터 퇴직공제 의무가입대상 모든 건설공사(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이상)로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건설근로자가 전자카드(건설올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출·퇴근을 기록하여, 근로자의 퇴직공제부금 누락 방지 및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인력·안전관리 등의 체계화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근로자가 평일 업무시간에 공제회 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현장에 이동상담버스(공제회)와 금융기관 직원이 방문하여 퇴직공제제도 상담,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 및 건설올패스 카드 발급을 당일 진행토록 하여 제도이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성호 광주지사장은 “건설근로자의 업무 여건상 평일 업무시간 중에 공제회나 은행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및 건설사 등과 협력하여 건설근로자가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