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정희 원장)는 오는 30일까지 정리수납 서비스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일하는 가정 내 가사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을 유도하고,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의 창업 공동체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일경험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정리수납전문가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선정 가정을 방문해 사전 진단하고, 주방, 아이 놀이방 등에 정리수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재료비(정리수납 도구 등)는 수혜 가정이 부담한다.  

신청자 수가 10가구 이상일 경우 우선순위(다자녀가정,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대상은 전주시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미성년(만18세) 자녀가 있는 재직 여성이다.  

 

전정희 원장은 “정리수납 무료 서비스는 재직여성에게는 가사부담을 줄여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여성 공동체 창업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일경험 제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평소 집안 정리수납에 고민이 있는 재직여성은 이번기회를 통해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jbwf.or.kr) 공지사항이나 전북새일센터(063-276-950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