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김생기)는 민선5기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24일 인사방침을 확정한데 이어 신묘년 첫날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근면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중에서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며 행정실적이 우수하고 묵묵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를 발탁하기로 정했던 승진임용 기준대로 시 재정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세무직과 구제역 방역, AI확산 방지 등 지난 수년간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축산부서의 직원들을 발탁해 승진시켰다.
이에 따라 세무직렬이 신설된 이후 첫 사무관(5급)이 탄생하게 됐다. 또한,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인사에서 소외돼 왔으면서도 성실하게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왔던 직원을 적극적으로 배려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금번 인사에서는  5급승진 2명, 6급승진 4명, 7급승진 12명, 기능직승진 4명 등  총 22명을 승진 발령했다.
그리고 전보 인사에서도 민선5기 행정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폭넓은 전보인사와 본청, 사업소, 읍면동의 수평적 교류인사 방침에 따라 담당급 이상 대부분이 전보 발령을 받았다
특히, 5급 실과소장 인사에서는 최근에 실시한 다면평가 결과를 반영하되 전문성, 통솔력, 청렴성 등 개인의 능력과 적합성을 분석해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6급 담당급 인사도 총무과, 기획감사실 등 지원부서에 경력자를 배치하는 기존 관행을 탈피해 능력 있고 참신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발탁했다.
향후에도 정읍시는 시민에게 행복을 나눠 주는 시정운영을 위해 요직부서라는 편협된 생각을 가지지 않고, 현재 맡은 업무추진에 성실한 자세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능동적 사고로, 열정을 가지고 직무에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들을 우대하는 新 인사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