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운영시스템에는 안내·홍보용 키오스크 2대, 게임·교육용 키오스크 3대, 홍보용 디스플 레이가 포함돼 있다. 이을 통해 지난해 6월 개관한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내·홍보용 키오스크에는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월영습지와 솔티숲’과 주변 관광지, 행사 안내 등의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AI 음성안내와 외국인들을 위한 4개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도 제공하고 있어 더욱 폭넓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게임·교육용 키오스크는 국가생태관광지역 ‘월영습지와 솔티숲’에 서식하는 멸종위기·보호종 생물들을 활용한 3가지 게임과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방문객들의 센터 이용 편의가 증대돼 생태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