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전통한지 참여교육 ‘한지학당 1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당 전주천년한지관에서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8주간의 과정으로 진행, 직접 초지 뜬 전통한지에 민화를 그리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생 개인의 개성이 담긴 민화 작품은 2일 수료식과 함께 전주천년한지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 당초 모집인원인 15명을 훨씬 웃도는 지원자가 몰렸다. 

교육 강의를 진행한 장우석 박사는 “직접 뜬 한지에 민화를 그려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에게 전통한지와 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영 원장은 “한지학당은 전통한지를 직접 제조해보고 이를 활용한 전통문화를 배우는 전당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한지학당 1기 교육생들의 8주간의 노력이 담긴 한지민화 결과물이 많은 분들에게 보여지길 바라며, 하반기 진행될 한지학당 2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jmhm.kr)을 참고하거나 전통한지팀(063-281-1630)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