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24일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이론과 사례영상을 통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 ▲119신고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법 등 병행해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예측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정확하게 대처할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심정지 발생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

이칠성 대응예방과장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반복적 교육이 필요하다”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교육을 나이에 상관없이 폭넓게 이어가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