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하진 시장이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65만 전주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했다.

특히 올 한 해는 시민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마다 다 이뤄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전주경제에 힘이 솟고, 시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훨씬 나아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올해 전주시는 ‘한 번 말하고 행동하기에 앞서서 세 번 생각한다’는 ‘삼사일언동(三思一言動)’의 자세로 차분하게 시정을 이끌어 전주시민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꼼꼼하고도 합리적인 사고(思考)와 논의를 통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할 때는 단호하고 자신 있게 펼쳐 나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나가는 전주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목표로는 2천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지정된 탄소산업과 문화 부문에서는 최초로 특구지정을 받은 한스타일산업을 중심으로 전통과 첨단산업의 조화를 이뤄내 전주경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과 친환경적인 아트폴리스사업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새만금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대비한 광역도시 기반 조성과 지역 간 상생협력도 꾸준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서민과 취약계층의 얼굴에서 가장 먼저 미소가 피어나는, 따뜻하고 알찬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