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제94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당요금 근절 결의를 다지며 부당요금 원천 봉쇄에 나섰다.

남원시는 5월 10일~16일까지 열리는 춘향제 바가지요금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남원춘향제 기간 각각의 먹거리 존에 키오스크를 활용해 투명한 먹거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으로 민원 사전 예방과 현장 점검을 통한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회원 200여명은 18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위생·친절서비스 향상 및 부당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펼쳐, 친절서비스YES, 착한가격YES, 부당요금NO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마음으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기원하였다.

한편 김보상 보건지원과장은 “현재 남원시에서는 착한 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외식업·숙박업·소상공인들의 부당요금 근절 동참을 유도하고 대시민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부당요금 없는 친철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