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종합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교육급식 자문단과 학교 현장의 선배 영양교사로 이뤄진 현장지원단으로 운영,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학교급식 운영(식단 운영, 급식조리 관리, 인력관리, 저탄소 채식급식 운영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검수, 해썹 시스템 관리 등) △급식시설·설비(식생활관 신설 및 개축학교 자문, 시설개선 및 기구 배치 등) △영양·식생활 교육(수업설계, 영양수업 공개 및 분석 등) △학교급식 행정업무 지원(NEIS 관리, 에듀파인 업무) 등이다.

신청 대상은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 배치교와 전년도 위생안전점검 결과 C등급 이하 학교다. 올해는 급식운영 분야 30개교, 영양수업 장학 10개교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급식 민원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급식시설 공간 재구조화 진행 학교, 급식기구 배치 등을 고민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한다. 

이에 저경력 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는 학교단위 자주적 관리능력을 키우고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높여,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컨설턴트 발대식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종합컨설팅을 통해 신규 영양교사 배치학교의 급식이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컨설팅에 대한 표준 매뉴얼을 구축해 학교급식 컨설팅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