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도통동 맞춤형복지팀, 미용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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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도통동(동장 소선자)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5일, 병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환우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미용 봉사를 진행한 재능기부자는 23년 초 재능기부 봉사자로 인연을 맺고 이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전문 미용인 봉사자로 평소에도 요양병원 등을 다니며 봉사하고 있다.
환우는 “머리카락을 잘랐더니, 오랜만에 시원한 느낌이 든다. 항상 엎드려 생활하며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미용으로 인해 마음까지 시원하게 정돈된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한편 소선자 도통동장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손길이 있기에 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도통동으로 발전할 수 있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욕구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많은 재능기부자가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재능기부자의 기부 손길로 미용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 점심 식사 대접, 전등 무선리모컨 설치, 마당 처마 투명 판넬 교체, 이불 빨래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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