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2011년을 맞아 도내 주요 인사들은 일자리, 민생, 경제문제를 올해의 제일 중요한 화두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것은 김완주지사,김호서도의장,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도당위원장, 한나라당 정운천최고위원등 4명의 인사들의 ‘2011년 신년사’를 통해 드러난 내용이다.

우선 김완주지사는 2011년 신년사에서“올해에는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문제를 해결해 우리 도민들의 삶에 따뜻한 온기가 돌게 하겠다.”면서“청년취업 4000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층 실업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올해에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 6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며“특히 주거안정, 대형마트와 SSM 규제강화 추진, 전통시장 육성 등으로 민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호서도의장은 2011년 신년사를 통해“올해에 전북도와 국가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무엇보다도 우리 도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올해에도 우리 앞에는 경제위기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있다.”며“하지만 우리가 지혜를 모으고 서로 용기를 북돋우고, 손을 잡아 이끌어 주는 모습을 보인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전북도당 김춘진위원장도 올해 신년사를 통해“올 한해 객관적 경제 지표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실질적으로 풍요로워졌으면 한다.”면서“특히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꾼 농작물이 제 값을 받고 판매돼 우리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희망의 가질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정운천최고위원은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전북경제는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청년실업 또한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하지만 새해를 맞는 우리들의 마음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있어 올 한해 열심히 뛰면 분명 문이 열리고 길이 뚫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