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경식 시장이 11일,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관내 교(원)장들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경식 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남원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교육발전특구 지정, 남원인재학당 건립,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운영 등 교육 현안을 설명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 교장은 남원 교육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의 교육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학생 인구의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지속적인 간담회를 희망했다.

마무리에서 최 시장은 “1년의 투자로 농사를 짓고 10년의 투자로 나무를 심고, 백년의 투자로 사람을 키운다는 말처럼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남원의 미래교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