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한이스라엘 대사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구성된 ‘글로벌 자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아키바 토르(Akiva Tor)대사가 지난 2일 양오봉 총장을 찾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담을 나눴다.

앞서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만나 방산, 배터리, 사이버안보 및 AI등 분야 최첨단 기술 교류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토르 대사와 양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연구 분야에서 이스라엘 우수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구체화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오봉 총장은 “주한 대사들께서 큰 도움을 줘 지난해 우리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당당히 선정될 수 있었다”며 “주한이스라엘 대사관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우리대학의 우수 학생들이 이스라엘 명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