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인재육성재단은 ‘세계를 상대로 경쟁’할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수중인 호주 시드니 틴데일 크리스찬 스쿨(Tyndale Christian School)에서 도내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봅 카(Bobb Carr) 호주 외무부 장관이 지난 8월 30일 직접방문, 한국과 호주 학생들의 문화교류행사를 참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호주 틴데일 크리스찬 스쿨 이사장의 개회사와 호주국가를 전북의 학생들이 합창하고 대한민국의 국가를 호주 학생들이 합창해 눈길을 끌었다.
호주 외무부장관 봅 카(Bobb Carr)는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아름다운 전통이 살아있는 전라북도의 우수한 학생들과 호주 틴데일 크리스찬 스쿨 학생들의 교류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성공적이고 계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호주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틴데일 크리스챤 스쿨 고등학생 10명이 전북도에 방문, 도내 학생들과 홈스테이 생활하며 문화교류 체험을 하였고, 올해도 11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7번째 실시하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도내 학생들로 하여금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21세기 미래 전라북도 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우수한 글로벌인재양성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금년까지 매년 37억원을 투입, 초·중·고·대학생을 금년까지 4,381명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북도만의 글로벌 인재육성 명품 브랜드로 전국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열린 호주 시드니 틴데일 크리스찬 스쿨은 2010년부터 전라북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가 진행 중인 학교로 지금까지 총289명의 초·중학생이 연수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89명의 학생이 연수예정으로 이번 여름학기에도 46명의 학생이 연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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