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전북축구협회는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무료 셔틀버스 40대를 운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무료 셔틀버스는 종합경기장 수당문 앞, 전북도청 민원실 후문, 화산체육관 앞에서 출발해 호남제일문까지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운행되며 경기 종료 후 오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는 역방향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도 2대분을 증차하고 27개 노선, 48대의 시내버스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전북축구협회 관계자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축구팬들은 되도록 전주공고, 수자원공사,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결핵원, 생물산업진흥원 등 임시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다"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가급적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 덕진경찰서도 지난 달 30일 전북도, 전주시,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대책 및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찰관계자는 “축구경기 당일 월드컵 경기장 주변 혼잡이 예상되며, 관람객은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주변도로 이용객은 가급적 우회하도록 유도” 할 방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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