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26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도내 전지역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8시20분까지 전북지역 총 304개교 정문에서 신학기를 맞이해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 등 총4,093명이 참석했다.

홍익태 전북청장은 전주 신흥중학교 정문앞에서 하계방학을 마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전단지와 형광펜·볼펜 등 홍보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해 15개 경찰서장 및 주무 과장·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해 학교폭력을 위해 전북경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반드시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학교폭력을 비롯, 4대 사회악 분야에서 전북청이 전국 3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학교폭력의 경우 올해 4월 교육부 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경험률이 작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홍익태 전북청장은“전북경찰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비롯한 4대 사회악을 근절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