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생애초기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배분하고 미래 기업인력수급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4년 3개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따라서 커플링사업과 명장육성사업, 취업전환 커플링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명장육성사업은 특성화고별 특화분야 자격증 취득교육, 취업지원을 위한 기업협력프로그램이다.
취업전환 커플링사업은 제조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6개월간 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그동안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추진실적 및 성과는 산학관 커플링사업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했는데 12년도 3개 학교에 60명을 양성, 42명 취업, 취업률 70%를 나타냈다.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한 명장육성사업은 3학년 참여학생 전체 취업률 50% 이상으로 도내 전체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울러 17개 학교에서 1,860명을 양성, 85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따라서 도는 다음달 '14년 지원대상 특성화고 공모를 앞두고 사업발전방향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수렴중이다. 이번 사업 중 역점적으로 고려하는 내용은 취업학생의 이·퇴직 원인 분석 및 최소화 방안으로 취업학생 사후지도 개선, 우수기업 발굴 확대, 선취업 후진학 지원확대 등이다.
또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중도퇴사 최소화 방안인데 교육과정에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자 우선 선발로 병역특례지침 일부 개선을 병무청 및 중기청에 건의키로 했다.
이러한 내용으로 오는 9월중 이리공고에서 도내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 학생, 기업체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 예정이고 9월 중 도내 51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지원대상 학교를 공모하고 10월초 선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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