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호수는 천년고도의 역사성을 갖는 곳으로 매년 단오제가 되면 물맞이를 위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지금은 도시화과정에서 유입수가 막히고 수질이 나빠져 옛 명성을 살리기 어려워졌다.
이에 김성주 의원은 지난 23일 덕진희망만들기 8+5사업중 하나인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를 위해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라북도, 전주시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환경부와의 업무협의는 덕진호수의 수질개선 및 수량확보 사업을 국가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김성주의원은 그동안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사업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전주시의 전통정원 용역추진에 이어 덕진호수 수질 개선 및 수량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전북도가 지원했다. 
김 의원의 사업설명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환경부는 생태복원이라는 큰 틀에서 수질개선, 수량확보, 생태이동로 복원 관점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용역이 완료되면 2015년 국가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전주의 대표적 명소인 덕진호수의 수질을 단오 때 물맞이가 가능한 수준으로 하기 위해 건지산 아흔아홉구비 옛 물길과 습지를 찾아 복원하는 거대한 생태복원프로젝트로 추진하여 세계적인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용태서기관(환경부 물환경정책국 수생태보전과), 박미경계장(새만금지방환경청), 신행순과장(전라북도 새만금녹지환경국 물환경관리과), 강승권과장(전주시 환경과)등 15인이 참여, 사업설명 및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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