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직후부터 최근까지 농어업인단체 등으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농정개혁의 일환으로 민간의 자발적 농정참여 기구인 ‘농어업회의소 구축’ 시범사업 대상지로 진안군이 선정됐다.
이번 농어업회소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표준모델로 개발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범운영 후 2015년부터는 정기 논의기구로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송영선 군수는 “우리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농정기구인 농어업회의소를 구성해 농업관련 각 주체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펼치는 것이야말로 우리 농촌이 대·내외적인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농어업회의소를 통해 농업인과 농업관련조직, 행정이 지역농정에 유기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서 침체된 진안 농업의 돌파구를 찾는 일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정의 대표기구인 농어업회의소를 통해 농정정책의 건의사항을 종합하고 조정한 후 진안농정에 반영함으로써 정책실행에 있어 극대화하는 선진 농업의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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