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 의료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사회복지법인 고창군사회복지시설(대표 도완 스님)을 방문해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내 고향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리면 출신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홍희영 간호사 등 의료진 50여명이 참여하여 병원 가기가 쉽지 않은 농어촌 주민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버스와 내과, 치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4개영역으로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11명의 전문의료진이 지역주민 150여명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평소 아파도 가보지도 못한 서울 큰 병원에서 대학 교수님들이 직접 고창을 찾아와 친자식처럼 따뜻하게 손도 잡아주고 무료로 진료도 해 주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