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드림스타트센터(시장 송하진)는 21일 드림스타트 아동 7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 대명 아쿠아 월드에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아쿠아 월드 물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물놀이 체험은 함께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 교육을 통해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동들에게 친숙한 물을 매개로 또래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친밀감과 사회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또한 참여 아동들이물놀이 체험에서 유의해야 할 안전수칙을 익히고 물장구치기, 미끄럼틀 타기, 파도풀 등 다양한 물놀이를 직접 체험해 또래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물놀이 체험에 앞서 오전에는 부안 변산면 유유마을에 위치한 부안누에타운 전시 체험관을 방문해 천충(하늘의 벌레)이라 불리는 사람에게 유용한 곤충인 누에의 생활살이를 현장에서 직접 관찰했다.

이와함께 누에고치 명주 실뽑기, 누에고치 인형 만들기, 오디 뽕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과정을 함께 진행해 아동들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여성가족과 이숙이 과장은“물놀이 체험을 통해 도심을 벗어나 깨끗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순수함을 배우고 건강한 행복을 경험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아동이 행복한 가정과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가족 및 아동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