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은 22일 오후 7시 30분, 객석이 아닌 무대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의 감성을 소통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이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의 주인공인 “소리공감 느루”는 2007년에 결성된 국악 그룹으로 서울대학교 국악과 동기생으로 구성되었다. 2013년 부암아트홀 “유망신인콘서트”를 가진바 있고,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단체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관객과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과 박종선류 아쟁산조 중 중모리, 민요연곡 등 국악 민속악 합주 뿐 아니라 창작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음악이 낯선 음악이 아니라 곁에 있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일상생활 속 관객들에게 삶의 쉼표를 주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