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관(관장:안상철)이 운영하는 기부공연 토요상설 ‘전주풍류’ 이번 주 공연은 ‘권용미의 사계’이다. 공연은 24일 토요일 오후 4시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기부금 천원이상이다.
권영미는 추계예대를 졸업과 이화여대에서 석,박사 수료 후  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뛰어난 대금 실력과 국내최고의 소금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다.
권용미는 전통음악의 현대화를 위하여 옛 음악을 부분적 해체와 재결합을 통해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티브를 중심으로 새롭게 작곡하는 방법을 선택,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6개의 프로그램으로 권용미 연주자만의 특별한 곡들로 구성 되어 있다.
음악과 함께 영상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시를 낭독하며 연주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잔잔하고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주 전통문화관이 운영하는 전주풍류는 공연자는 재능기부로, 관람객은 공연 관람만으로 불우이웃돕기 기부에 동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도내는 물론 중앙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참여하는 공연팀은 전통국악만이 아니라 국악실내악, 무용등 공연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올 3월부터 8월까지 15회 공연 기부금액은 모두 2백7십여만원으로 매주 공연을 통하여 얻어진 기부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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