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북에너지시민연대(대표 송헌승)는 오는 22일‘전력피크타임, 에너지를 줄여라!’라는 주제로 2013년 제10회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력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전력피크타임(오후2∼5) 에너지 사용량 급증으로 대정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및 아파트 등에서 에너지 사용자제와 절전운동의 동참이 절실하다.

특히 실내 적정 냉방온도(26℃, 관공서℃) 준수, 플러그 뽑기, 자발적인 소등 참여 등 에너지절약 실천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 에너지절약을 위한 범시민 실천 캠페인을 통해 대정전의 참사를 막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지구를 살리는 15분’이라는 그린에너지 파워특강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에코홈닥터는 행사장 주변 아파트를 대상으로 가정 에너지 진단(고효율전구교체, 대기전력측정, 멀티탭 배포, 자가 체크표 전달)및 절감 방안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전주시 관계자“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운동 동참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