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참가지원 등 수출지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실적이 유럽 재정위기, 중국 내수시장 침체, 환율하락 등으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 참가지원,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원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특히, 지난 7월 25일 실시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684만5천 달러의 수출계약과 김제에 소재한 C사는 회사설립 이래 최초로 러시아 바이어로부터 15만불의 자본 투자유치, 119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훼류를 수출하는 전주의 D사는 엔저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일본 바이어와 660만불의 수출계약한 바 있다.
그동안 도는 상품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내수위주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발굴, 바이어발굴, 수출상담회 등 수출인프라 지원을 통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율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현지 경영환경에 맞는 상품개발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컨설팅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실시, 사업성과 분석 후 내년도에 확대 실시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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