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24일 해동학술정보실에서 2023년 특성화 분야 MD 국내외 서비스러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 육성 사업인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참여학과 학생들이 수행한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의 결과의 공유 및 우수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였다.

서비스러닝은 교과목에서 학습한 이론적 내용을 지역사회의 현장에 적용하고 경험해 보는 전주대 대표 경험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대회에서는 총 9개 팀 60여 명의 학생들이 약 1개월간 활동한 결과와 해외 활용 계획을 팀별로 발표했다.

권수태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특성화 분야와 지역 산업 중심의 경험학습 혁신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수함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험학습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대상 역사문화부흥팀(1팀), 최우수상 That is why we are here팀, 교내수공업팀, AI 북서빙팀(3팀), 장려상 전통팀, 자비스팀, 눈누난나팀, 영화방송팀(4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역사문화부흥팀 전은하(역사콘텐츠학과 3년) 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학과 외에 다른 전공의 다양한 사례를 알 수 있어 좋았다"며 "2월에 해외 서비스러닝에 참여해 대만 등불 축제를 전주한옥마을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