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에 따르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 박강덕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박제원 완산고 교사, 김상숙 신흥중 교사, 황병석 남원초 교장, 이정화 익산시가족센터 선임팀원, 김정현 삼우초 교무실무사, 허진용 수성초 교감, 당북초 임두진 교사 등 모두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주관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두재균 위원장, 이강선 집행위원장, 박효정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시민공동체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매년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 교육기관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활동 내용과 현장 조사 등 심사를 통해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한 교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두재균 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도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며 "이 상을 통해 교직원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는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지난 1회부터 5회까지 공동 후원한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과 전주현대옥(대표 현성국)을 비롯해 이번 5회에 후원한 강동오케익&풍년제과(대표 강동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이들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을 후원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