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9일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반월리, 백구리 일원의 32만9천㎡ 규모에 자동차 특장차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농공단지 개발계획 등을 포함해 지정승인 했다.
이 단지는 2011년에 농식품부로 부터 선정받아 그간 단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과 295억원의 재원투자계획을 확정하고 2014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업종은 트레일러, 고소작업차, 크레인, 렉카차, 소방차, 청소차 등의 특수기계 장착의 부품생산과 조립을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특장차 전문 집적화 단지로 조성된다.
따라서 김제시는 연내 공사착공을 위해 용지보상을 착수하게 되며 실시설계도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특장차 전문단지가 가동되면 현지주민 등 980명의 새로운 고용창출과 전문인력 4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 될 전망이고 지역의 농외소득이 연간 25억원 효과를 바라볼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현재 도내에는 26개의 산업단지 61㎢와 53개의 농공단지 9.5㎢가 지정되어 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최근에 농공단지를 통한 남원노암단지에 화장품업종 확보, 임실에 일진기업 유치, 순창풍산에 섬유업 유치 등으로 동부권 균형발전에 활력을 가져오게 되었다. 앞으로 경기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점차 농공단지를 지역별 특화산업 위주의 전향적인 준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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